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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5장 12절-16절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에 대한 증거-문둥병을 고치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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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새루교회 작성일17-01-02 15:06 조회1,647회 댓글0건

본문

12. 예수께서 한 동네에 계실 때에 온 몸에 문둥병 들린 사람이 있어 예수를 보고 엎드려 구하여 가로되 주여 원하시면 나를 깨끗케 하실 수 있나이다 하니
헬라어본문 직역)그리고 그가 한 동네에 계실때의 일이었다. 그리고 온몸에 문둥병으로 덮인 사람이 있었다. 그가 예수를 보고(동분과능주남단), 엎드려 그에게 구하였다 말하면서(동분현능주남단, ‘주여 원하시면 나를 깨끗케 하실수있습니다
13.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저에게 대시며 가라사대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신대 문둥병이 곧 떠나니라
헬라어직역)그리고 그가(예수께서) 그 손을 내밀어(동분과능주남단) 그에게 대시었다 말씀하시사, 내가 원한다. 깨끗함을 받으라(동명과수2단) 그리고 곧 그 문둥병이 그로부터 떠났다
14. 예수께서 저를 경계하시되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고(2) 가서 제사장에게 네 몸을 보이고 또 네 깨끗케 됨을 인하여, 모세의 명한대로 예물을 드려 저희에게 증거하라 하셨더니
헬라어직역) 그리고 그가 그에게 명령했다.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 그러나 가라 네 자신을 제사장에게 보이라 그리고 모세가 명한대로 네 정결함으로 인하여 예물을 드려라, 그들에게 증거하기 위하여
15. 예수의 소문이 더욱 퍼지매 허다한 무리가 말씀도 듣고 자기 병도 나음을 얻고자 하여 모여 오되
헬라어직역)그러나 그에 대한 소문이 더욱 퍼졌다.(동직미능/수디3단)그리고 많은 무리가 말씀도 듣고 그들의 병도 낫기 위해서 모여 왔다.(동직미중/수디3복)
16. 예수는 물러가사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시니라
헬라어 직역)그러나 그는 한적한 곳으로 물러가셨다. 그리고 기도하셨다.

데럴벅은 예수께서 문둥병을 고치신 것과 중풍병고치신 사건을 하나로 묶는다. 그럼으로서 그 사건의 분위가 고조되어 가는 것을 보게 될것이라고 말한다.


예수의 다양한 치유 사건들은 메시아의 시대가 다가왔다는 것을 알려준다. (7:22; Marshall 1978: 207, Schneider 1977a: 130)유대교에서는 메시아의 시대와 온갖 질병을 고치는 것은 서로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는 신앙이 널리 퍼져 있었다.(SB 1:593-596, 2:747-750, Shurmann 1969: 276; jub. 23:26-30; 1 en. 5,8-9, 96,3; 2 Esdr. [= 4 Ezra] 7:123; 2 Bar, 29.7)
본문의 기적도 그와같은 맥락에 한 가지일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기적을 통해 예수께서 메시아이심을 드러내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
구약성경에서 문둥병 환자를 깨끗하게 한 사례는 오직 엘리사의 사역뿐이다.(왕하 5;1-14, 특히 13-14, 7:3-9) 누가복음 4장 25-27에서 예수의 사역이 이스라엘 역사에서 엘리사가 활동하던 시기와 평행을 이룬다는 것을 이미 암시했다. 이 상호 관계가 예수가 옛날의 선지자와 같은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러나 그는 구약의 선지자 그 이상이다.

본문은 마가복음 1장 40-45과 마태복음 8장 2-4에도 언급되고 있다. 연대기적이 측면(사건이 일어난 순서대로)에서 어느 곳에 위치하는 지 많은 논쟁이 있다는 것은 알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각 복음서의 나타나는 사건들의 순서가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표현이 공통된 부분도 있으나 다른 부분도 있다. 그래서 이러한 이유로 몇몇 사람들은 역사성을 부인하기도 하는데 그럴만한 타당한 증거가 없다.


12. 예수께서 한 동네에 계실 때에 온 몸에 문둥병 들린 사람이 있어 예수를 보고 엎드려 구하여 가로되 주여 원하시면 나를 깨끗케 하실 수 있나이다 하니

헬라어본문 직역)그리고 그가 한 동네에 계실때의 일이었다. 그리고 온몸에 문둥병으로 덮인 사람이 있었다. 그가 예수를 보고(동분과능주남단), 엎드려 그에게 구하였다 말하면서(동분현능주남단, ‘주여 원하시면 나를 깨끗케 하실수있습니다​
한동네

누가복음 장 43-43절에 묘사된 예수의 사명의 연속성에 대해서 넌지시 아려준다. 여기서 배경은 여전히 갈릴리 지역이다. 왜냐하면 바로 앞에서 소개된 이야기는 갈릴리에 있는 게네사렛 호수를 배경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헬라어 단어 레프라(문둥병)은 다양한 피부병을 가리키는 단어이다. 한센병, 마른버짐, 루푸스, 백선, 황선을 언급할 수도 있다. 레위기 13-14장들에서 나병환환자를 확인하는 과정에 대한 묘사는 레프라 라는 단어가 다양한 피부병을 가리킨다는 것을 지지해준다.

문둥병에 걸리면 가정과 사회로부터 격리되어야 했다. 레 13:43-46
그리고 레위기 14장에는 문둥병환자가 정결하게 되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자세하게 규정되고 있다. 그러나 구약 성경에서는 제사장들이 문둥병환자를 깨끗하게 해 줄것으로 기대되지 않았다. (bonon 1989:239)

이 환자는 분명히 소문을 통해 예수께서 심한 질병에 시달리던 사람들을 고쳐 주었다는 소문을 들었을 것이다. 그리고 겸손하게 예수 앞에 엎드려 간청한다.
'구하여'의 헬라어 단어 ‘에데에떼’는 때때로 기도하는 것이나 절박한 요청에 대해서 언급한다.(눅 8:28; 행 4:31, 10:2 BAGD 175 &&3-4, BAA 350 ) ‘주여’라는 칭호는 정중한 인사말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다시 말해 문둥병환자의 문제를 해결할 능력을 지니고 있다고 인정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시점에 예수의 제자들의 예수의 신성 즉 하나님의 아들되심을 분명하게 깨닫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고려할 때, 여기서 이 환자가 예수님에 대한 이해는  엘리사 선지자 이상을 뛰어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이 사람이 자신을 깨끗하게 해달라는 요청은 당시 사람들의 문둥병에 대한 생각을 읽게 한다. 당시 문둥병은 살아 있지만 죽은 것이나 마찬가지인 상황에 놓이게 된 병이다. 그래서 당시 이 질병이 죄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되었다. 그럼으로 이 사람은 자신이 육체를 치유해줄뿐만 아니라 혹시 모를 자신의 죄도 용서해줄 것을 요청하는 것으로 보인다. 예수께서 죄를 사할수있다는 것은  이 본문과 바로 이어지는 중풍병자 치유사건에 확실하게 드러나게 된다.

13.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저에게 대시며 가라사대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신대 문둥병이 곧 떠나니라

헬라어직역)그리고 그가(예수께서) 그 손을 내밀어(동분과능주남단) 그에게 대시었다 말씀하시사, 내가 원한다. 깨끗함을 받으라(동명과수2단) 그리고 곧 그 문둥병이 그로부터 떠났다​
예수께서 문둥병환자의 요청에 그의 손을 환자의 몸에 대신다. 예수님의 치유가 말씀만으로도 가능하다 볼 때 여기서도 충분히 말씀만으로도 가능할 것이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문둥병 환자에 손을 대시며 깨끗함을 받을 것을 명령하셨다. 그리고 그의 몸은 건강해졌다. 그리고 그의 죄책감은 놓임을 받았다.
예수께서 문둥병 환자에게 손을 대신 이유는 무엇일까? 분명히 레위기 13장45절에 문둥병환자는 부정하여 혼자 살되 진밖에 살 것을 명령한다. 당시 유대인들은 문둥병환자를 접촉하는 것만으로도 부정하게 된다고 여겼다.  그러나 예수께서 그의 몸에 대셨다. 그리고  우리의 오해를 제거하신다. 이는 마치 씻지 않은 손으로 음식을 먹을 지라도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며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한다고 하시며 당시 유대인들의 정결의식의 맹점을 지적한 것과 같다고 볼 수 있다.

그럼으로 레위기의 그 말씀은 죄가 옮기기 때문이 아니라 전염성이 있기에 주의하라는 것으로 판단하는 것이 옳다. 전염성이 있음에도 예수께서 환자에게 손을 대심은 그는 의사이기에 그가 치유받을 것을 알고 계셨기 때문이다.

예수께서 손을 그에게 댐으로서 문둥병 그 자체에는 죄와는 상관없음을 나타내심으로 그 환자를 위로하셨고 말씀으로 그 문둥병을 고치셨다.


14. 예수께서 저를 경계하시되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고 가서 제사장에게 네 몸을 보이고 또 네 깨끗케 됨을 인하여 모세의 명한대로 예물을 드려 저희에게 증거하라 하셨더니

헬라어직역) 그리고 그가 그에게 명령했다.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 그러나 가라 네 자신을 제사장에게 보이라 그리고 모세가 명한대로 네 정결함으로 인하여 예물을 드려라, 그들에게 증거하기 위하여 ​
예수님의 명령은 세 가지다.
1. 고침받은 사실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
2. 문둥병환자 자신의 치유된 몸을 제사장에게 보여라
이 명령은 레위기 14장 1절-32절에 근거한 것이다. 8일이 걸리는 의식이다.
3. 그들에게 증거를 제시하기 위해서, 깨끗함 때문에 제사장에게 예물을 드려라

1, 3은 이견들이 많다는 것은 알고 넘어가자.

15. 예수의 소문이 더욱 퍼지매 허다한 무리가 말씀도 듣고 자기 병도 나음을 얻고자 하여 모여 오되

헬라어직역)그러나 그에 대한 소문이 더욱 퍼졌다.(동직미능/수디3단)그리고 많은 무리가 말씀도 듣고 그들의 병도 낫기 위해서 모여 왔다.(동직미중/수디3복)

더욱 퍼지다의 헬라어 디에르케토는 사람들의 입을 통해 예수에 대한 소문이 널리 퍼졌다는 것을 가르킨다.(klostermann 1929: 71, thucydides 6.46.5., Xenophon, Anabasis 1.4.7)
이와 같이 간결한 표현으로 누가는 예수의 영향력과 예수의 사역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이 점차 확대되어 가는 것을 요약해서 말한다.

16. 예수는 물러가사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시니라

헬라어 직역)그러나 그는 한적한 곳으로 물러가셨다. 그리고 기도하셨다.


헬라어 본문에는 ‘그러나’라는 접속사가 있다. 이것은 예수님의 냉담한 반응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예수께서는 사람들이 자신에게 몰려오는 것을 보았지만 상관하지 않고 한적한 곳을 물러가셔서 기도했다는 것이다.
이어지는 여러 가지 사건들에서 예수께서는 유대교의 종교 지도자들과 부딪히고, 종교 지도자들과 논쟁을 벌이게 될 것이다. 누가는 이와 같은 어려운 상황에 놓이기에 앞서, 예수가 하나님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고 분명하게 밝힌다.
역으로 말해 사역에서 있어서 기도의 중요함을 우리에게 가르치고 있다. 아무리 바쁜 일이 있다 할지라도 기도는 반드시 필요함을 보여주고 있다.

문자적으로는 그는 물러가셔서 기도하시는 습관이 있었다이다. 반복적인 행동임을 표현하기 위해서 두 개의 분사가 이다 동사의 미완료형과 함께 사용되었다.(BDF & 325, 353), 누가가 4:42에서 예수님이 기도하신 일에 대한 언급을 생략했지만 누가는 이제 그것을 도입하고 있다.

문둥병환자는 외톨이 생활을 할 수밖에 없었다. 이것은 율법이 정한 바다. 율법이 그렇게 정한 것은 악하다라고 말할 수 없다. 왜냐하면 율법은 선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율법의 역할은 거기까지이다. 율법은 문둥병환자를 살리지 못했다. 오직 격리할 뿐이었다. 그리고  자신의 알지 못하는 죄책감으로 자신을 학대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예수께선 문둥병환자를 심리적으로 손을 댐으로서 그의 문둥병과 죄와의 상관관계가 없음을 밝히셨으며 또한 그의 말씀으로 그의 문둥병을 고치셨다.
그리고 예수께서 몰려오는 사람을 등지고 한적한 곳으로 기도하러 가시는 모습은 사역에 있어 기도가 차지하는 위치를 보여준다.

또한 다시 우리는 에수께서 메시아 되심과 이 문둥병환자를 고치신 것은 어떤 연관이 있는가라고 질문을 해보아야 한다. 엘리사도 하나님의 능력으로 나아만 장군의 문의 문둥병을 고쳤다. ​그러나 그는 죄를 사할 권능은 없었다. 데럴벅이 말하는 것처럼 문둥병환자와 중풍병자를 낳게 하는 기사가 밀접한 관련성이 있다고 인정한다면 여기 문둥병환자의 기사 역시 드러나 있지 않지만 육체의 치료뿐만 아니라 영적인 문제인 죄의 용서와도 밀접하게 관련이 있을 수밖에 없다. 죄를 사하는 권세는 하나님밖에는 없다. 그런데 예수께서 죄를 사한다는 것은 곧 그가 하나님이라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그럼으로 여기 이 사건은 단순히 병자를 고치신 그 능력을 드러내고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의 숨겨진 정체성을 드러내고 자하는 것이다. 비록 그의 본질이 인간이라 할지라도 숨겨진 본질인 그가 하나님의 아들되심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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